사랑하는 여자가있습니다
그녀와 늘 다니던 길로 막창을 먹으로 갔습니다
그곳을 오면 항상 조용하던 그녀가 막창삼인분에 일인분을 추가하면서 뭘 생각했는지
큰웃음소리로 웃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왼쪽눈에 눈물이 살짝맷치더니 양쪽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씩흘러내립니다
왜 우냐고 묻자 그녀는 안울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언듯 넉이 나갔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둘은 그동안 안본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가 봅니다
웃고있는 그녀의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려 나의 손끝에 힘을 모아 그녀의 따뜻한눈물을 닦아주려했지만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감성적인 그녀에게 묵둑둑한 나의말은 그녀의 웃음의약 이 될수가 없는게 내자신이 한심하기까지합니다
그녀는 흐르는 눈물로 무엇인가 말하고 싶었나봅니다
조용하던 그녀가 말을하지만 그녀의 흐르는 눈물의 시간들이 나의 가슴깊이 몰려옵니다
흐르는 눈물이 너무도 깊숙이 몰려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려던 나의 입은 굳어버렷는지 열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알고있습니다 사랑한다는걸 그리고 나도 알고있습니다 난 친구일뿐이라는걸
우리는 이렇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주위를 맵돌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니가 사랑을 알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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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심진보
2011.12.15
조회 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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