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내 온 6년 이란 시간 앞에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아는 동료였으나
지금은~,
함께 지낼 시간 앞에 서로를 알아 가는 인생의 동료로서
미래를 기약하는 사이로 나란히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는 절대로 연애를 할 수 없다는 나의 철칙을 깨고
당당히 내 마음에 들어온 당신이기에
조심스런 고백과
마음 따뜻하게 전해져 오는 울림 앞에
나는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11월 14일!!
그 때 내 손을 가슴에 품고 한없이 설레는 당신의 미소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오라버니~,
작은 움직임에도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서기를 하고 있는 지금...
오라버니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큰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나의 심장이 이렇게 요동치도록 무한한 매력을 가진 오라버니는
내게 큰 선물이에요.
나 많이 약하고, 부족해도,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기다려 주세요.
오라버니의 큰 사랑을 깨달을때까지...
앞으로 우리가 나갈 길에는
가시밭길도 있을 것이고,
깊은 수렁도 있을 것이고,
망망 대해에 홀로 떠 있을 때도 있겠죠??
그 때
가시밭길에서도 당신이 있음으로 헤쳐 나갈 수 있고,
깊은 수렁에서도 손 내밀어 주는 당신의 손을 잡을 것이고,
망망 대해에 정처없이 떠밀릴 때도 당신의 지표를 바라보며 헤쳐나가렵니다.
나와 당신이어서가 아니라
나의 당신이어서 내가 이런 용기를 가지게 될 수 있었고,
나의 당신이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익에 불을 끄면서 감.사.하.겠.습.니.다.
오라버니와 함께할 수 있음에 가슴 깊은 곳에서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을...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주 잡은 손 놓지 않겠습니다.
항상 해도 부족한 말...
고맙고,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두 번 째 고백...
장정미
2011.12.24
조회 6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