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꿈음을 듣기 참 힘드네요. 이른 새벽이거든요^^
오늘은 윤희님 목소리가 정말 듣고 싶은 밤이길래 지금까지 기다렸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사연하나 적어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서른한살이 된 지금까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짝사랑한 친구가 있어요. ㅎㅎ 너무 좋아해서 좋아한다는 말도 제대로 못해봤어요 바보같죠?
연락이 끊긴지 한참이 지났는데 어느날 그녀의 소식이 궁금해 인터넷으로 그녀의 이름을 검색해 봤어요.
공인이 된그녀의 현재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예전보다 더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 되어있더군요.^^
아무것도 바라는것 없지만 그래도 그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것 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시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를 줄 알았거든요.
이무래도 이 짝사랑은 평생 갈듯 싶네요.
짝사랑이기 때문에 죽을때까지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누군가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내가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우습기도 하고. 지끔까지 그런 예전의 짝사랑으로 남아준 그녀에게 고맙기도 하고 ^^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그녀가 무척 보고 싶네요^^
그녀도 새해엔 복많이 받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녀의 집앞을 남몰래 수없이 찾아간 그시절을 생각하며 ^^
신청곡 : 쿨 너의 집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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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짝사랑
Jake Lim
2011.12.30
조회 8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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