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인왕산에 올랐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희보다
더 일찍 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빠져 나갔고 가훈을 신청한 저는 차례를 기다리는데
흐린 날씨 사이로 빼꼼이 얼굴을 내미는 임진년의
해를 보면서 작지만 핸드폰에 담아 참 기뻤습니다
덤으로 멋진 가훈까지 얻어서 집으로 와서 언몸을
녹이면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방학도 없이 오늘부터 학교에 등교하여
평상시처럼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데
조금 아니 많이 서글퍼 지는 군요 (이나라 교육현실)
어렵게 얻은 휴가인데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너무 짧아 ...
그래도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선사할 수 있는 기쁨이 있어
좋습니다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
아이들이 공부보다 열정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내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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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들국화) 신청합니다
오승훈
2012.01.02
조회 1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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