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해아침부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아들이 저에게 포장이된 뭔가를 주더라구요..
뭐지?하며 뜯어보는데 장갑이랑 목돌이 였습니다
편지에는 겨울에 따뜻하게 하고 다녀라고 준비했다며
큰선물 하지못해 죄송하다는 대충 그런내용이 였습니다
저는 오십평생 살아생전 처음으로 받는선물이였습니다
무뚝뚝한 남편이 그런선물을 해줄줄을 아나요?
그렇다고 애들도 아직 어린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엄마한테 선물도 할줄알고 너무나 기특했죠...
요즘 참 살맛안난다 생각했었는데
새해에는 왠지 좋은일만 생길거같습니다
우리아들 덕분에요...
아들 정말 고맙다
엄마가 이 장갑이랑 목도리 꼭 잘사용할게.
어느 금보다도 더 값지단다.
진심이야
아직도 장갑과 목도리만 봐도 행복합니다^^
신청곡 이소라 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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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고맙다.
강도숙
2012.01.01
조회 1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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