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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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한복판에서
장인정
2012.01.03
조회 124
우리는 오늘 이런이야기를 했어요. 어느 순간 문득 얼굴이 확 달아오를 만큼 부끄러운 순간들이 기억날 때가 있다고. 그땐 왜 그랬을까? 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들을 소리내어 말하고 서로 나누었어요. 나의 부끄러운 순간들을 나눌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나 자신을 더이상 꽁꽁 싸매지 않는 다는게 아닐까요. 켜켜묵어 먼지가 수북히 쌓인 그 부끄러운 순간을 내 비칠 수 있는 나는 더욱 성숙해 지고 있어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 하면,,, 사랑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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