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해를 맞이할 때면 전 늘 아쉬웠던 것 같아요.
나이 한 살 더 먹고, 늘어나는 주름 같은 것들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갑자기 해가 바뀐다는 게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1년을 반성하고 뭔가 새롭게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끔 만들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이에 어울리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성숙해가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각하니 2012년을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 2012년 기도 제목은 '인내와 정의'랍니다.
제 자신에게 많이 부족한 인내심을 키우고 가족에게 좀 더 인내하는 사랑을 보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리고 제 자신과 우리 가정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시각을 넓혀서, 이 사회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데 일조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니 제 자신만 돌보기보다 주변을 조금씩 둘러보게 되네요.
윤희씨의 새해 기도 제목은 무엇인지요?
어떤 기도 제목이었든, 그 기도 제목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시기를..
그리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청곡: 클래지콰이 Novab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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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지민
2012.01.02
조회 1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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