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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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어머니께 더욱 더 사랑을 주렵니다
조진관
2012.01.02
조회 123
** 곁에 계신 어머니 2011년 잘해드리지 못해서 내 마음이
아플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 자신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2012년에는 사랑하는 어머니께 자주 찾아가고 한끼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고 내가 집에서 요리를 합니다
맛있는거 요리 할때면 자주 갔다주겠습니다.
오늘 저녁 냉이 무침과 쑥갓 무침을 했습니다.
냉이를 다듬는데 어머니 생각이 내 머리에서 떠나지가 않는 거에요
그래 오늘은 냉이를 무쳐서 어머니께 갔다 드려야지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면서 다듬고 삶아서 무쳤는데 어머니 때문에
그런지 삼삼하고 얼마나 맛있는지 내 자신에게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어머니 생각하면서 요리를 한다면
내 정성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맛있구나 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냉이 무침을 해서 나는 어머니께 갔다드리기 위해 그릇에 담았습니다.
조금이지만 내 정성이 가득 들어간 냉이 무침
어머니에게 가는 내 발걸음이 오늘 따라 왜 이렇게 가볍게 느끼던지
금새 도착해서 작은 그릇하나 가지고 가니 뭐 가지고 왔냐구
물으시는거에요.
그래서 나는 그릇에서 냉이 하나를 꺼내어 어머니 입에 넣어주시구는
어머니 맛이 어때요 물어보니 자식이 하는 요리는 싫어하시면서도
며느리가 늦게 오기 때문에 아들이 저녁을 다 준비한다는 걸 아시기에
냉이를 먹어보시고는 그래 맛있다 하시는거에요.
맛이 없어도 자식이 했기 때문에 맛있다고 하시는지
하지만 오늘 무친 냉이 윤희씨 정말 봄 내음을 맡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늘 곁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내 마음 한 구석에 늘 아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 자식의 마음이 아닐런지요.


** 신청곡: 어머님께 ---------------------- 지오디

출발 -------------------------- 김동률

사랑으로 ---------------------- 해바라기


** 2011년 자주 찾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늦게라도 찾아온 것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2012년에는 내 자신이 약속을 했습니다.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입니다.

** 윤희씨 2012년에는 늘 건강하시구요.
아름다운 목소리 끝까지 들으렵니다.
올해도 행복하시구요.
꿈 내가 있는 한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

** 우신 피디님 봄내 작가님 2012년에도 행복 가득하시구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꿈 잘 이끌어주세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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