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날이었나요?

누구에게는 실패의 쓰라림에 가슴 시린 슬픈 날로,
누구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긴장되고도 설레이는 특별한 날로 기억되겠죠?

오늘 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도
누구는 새로운 시작에 설레이는 미소로,
누구는 실패의 아쉬움에 눈물 가득한 눈으로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주세요...
언제든지 오늘의 이 순간이 서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말이예요.
내일은 어제의 기쁨을 기억하며 참아내야하는 날일지도,
어제의 눈물을 웃으며 이야기할 날일지도 몰라요.
세상은 그 만틈 힘들고 어렵지만 또한 그 만큼 살 만하니까요.

오늘
기쁨에 설레였던 이에게는 축복의 마음을
아픔에 눈물짓던 이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를 웃음으로 맞아주었던 이들과
저를 눈물로 맞아주었던 이들 모두에게
이 순간 만큼은 따뜻한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2년 1월 어느 늦은 겨울밤

추신>
눈물 가득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던 이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마음이 더욱더 아프고 시린 하루였습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힘내라고 말해주세요.
" 민지야~ 반드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꺼야~
우리 그 때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자! 사랑해~^^"

신청곡은 윤상의 '달리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