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알람으로 오디오를 93.9로 맞춰 두었습니다.
하루 종일, 올드 팝과 8090가요들을 같이 듣던 딸이
어느날 김광석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딸~ 어떻게 그 노래를 알아~?"라고 물었더니
방학이라 엄마랑 매일 같이 듣다 보니
좋은 노래는 저절로 외워지게 되었다며
자기도 김광석 노래가 멋진것 같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가끔 제가 어떤 노래를 따라 흥얼 거리면
"엄마, 이 노래 좋아~, 아님, 가수를 좋아해?"
저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저도 아이에게
"엄마가 중학교때 좋아했던 가수야, 그리고 그때는 지금의
빅뱅처럼 인기도 많았지..."라며 중,고학생때의 추억들을
조금 나누어 준답니다.
빅뱅을 좋아하는 11살 딸과 이제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
우리 늦둥이랑 오늘 밤에도 꿈음을 들으며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제 사연이 나오면 딸아이가 더 좋아해요.
신청곡은 이문세씨 노래와 빅뱅 노래 둘중 윤희씨에게 맡길께요.
오늘밤에도 포근함 밤이 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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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공감하기!
이돌연
2012.01.12
조회 1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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