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처음으로 케익틀을 사가지고 왔어요
오븐을 구입한지는 일년이 넘었는데
막상 베이킹 실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일이 제 남자친구 생일이거든요.....
남자친구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케익이라고
아마도 그애는 사서 먹는 케익을 생각하고 말했을테지만

내일 제가 처음으로 만든 케익을 건내며
사랑하는 석아,,,,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라고 말하고 싶어서
케익틀과 케익상자 그리고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초보인데 아직 시작도 못했어요
아마 밤을 새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가끔 속상하게 할때두 있지만,,,,
착하고 예쁜 내 석아,,,
진심으로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요~

신청곡은요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처음 알려줬던 곡이에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듣고 참 좋아하게 된 노래라고
전 남친과 같이 첨 들어봤는데 이 말을 듣고 난 이후로
이노래가 나올때마다 멈칫한답니다

이번엔 우리 석이가 멈칫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Aspri mera ke ya 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