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그때가 생각납니다.
7월 비가 많이 쏟아지던 날 예술의 전당에서 만났던 그녀..
웃으면서 다가오는 모습, 그리고 맛있게 음식을 먹던 모습...
그리고...저의 눈을 마주치는 모습....첫 만남...생각납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만나면서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에 대해 알아갈 수 록 그녀에게 빠져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 생활도 돌보지 않고 그녀에게 헌신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 헌신이 그녀에게는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부답스럽다"라고 말한 그녀에게 잠시 떨어져 봅니다.
떨어져 보니 그녀의 삶과 저의 삶을 동일시 할려고 했던
저의 행동들이 생각이 나네요....
그녀의 인생, 삶, 생활을 인정해주면서 옆에서 삶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도와줬어야 하는건데..
이제서야 깨닫네요...
이 밤....
그녀가 무척 그립습니다.
신청곡은 가을방학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때가 있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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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습,목소리가 그립습니다.
홍승일
2012.01.11
조회 1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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