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상처로 잔뜩 웅크리고 있던 저에게
조심스레 다가와 믿음을 주었던 사람,
남자친구와 어느새 100일을 맞게 되었어요.
그날은 제 생일이기도 하고
남자 친구가 중요한 시험 준비를 위해
학교 근처의 자취방을 정리하고 집으로 내려가기 몇 일 전이기도 합니다.
원하면 언제든 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는데..
이제 자주 못 볼 거란 생각이 드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그래서인지 이번 100일은
기쁘기도 하지만 마음 한 구석 아린 날이 되기도 할 것 같아요.
윤희언니,
100일을 기념해서 남자친구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어요.^^
남자친구와 함께 이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 듣고 싶습니다.
근혁아, 항상 옆에 있어 주어서, 믿음을 주어서 고마워.
부족한 점이 많은 난데 널 만나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점점 더 생겨.
기쁘더라도, 슬프더라도, 지금 사랑 변치 않고 한결 같이 네 옆에 있을게.
사랑해.
김동률의 '감사'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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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아 끄적여봅니다..
이현경
2012.01.19
조회 1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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