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랑하는 사람에게 꿈음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라디오에서 익숙한 노래들이 흘러나오자 너무 좋아하며,
두손 꼭 잡고 같이 노래 따라부르며 웃었던 그 밤이 떠오르네요..
지금쯤 밀리는 도로에서 힘들게 운전하고 있을 그 사람.
저는 지금 꼼짝없이 야근중이라, 떠나는 그 사람 얼굴을 아주 오랫만에,
그것도 아주 잠깐 보고 보냈습니다.
저를 보며 미소지어주는 얼굴이었지만, 얼굴이 그리 좋아보이질 않아서
많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혼자 먼 길 보내는 마음도 편치만은 않네요.
지쳐있을 그 사람에게 좋은 노래 많이 많이 전해주세요.
말은 안했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향하고 있을 그 사람 꿈음이 대신해서
꼬옥 안아주세요.
먼길 가는 그 사람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구요^^
떠나기전에 꼭 안아주던 그 사람 향기가 온 몸에 남겨져 있네요.
그래서 더욱 그립고, 생각만하면 괜시리 마음이 짠하고 안쓰럽네요.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웃게 해주고 싶은데,,
제 마음이 조용히 그 사람 마음에 젖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커피소년 "사랑이 찾아오면"
소향, 이석훈 " 감사 "
이승철 " 서쪽하늘 " (꿈음듣던 날 같이 듣던 노래입니다)
중에서 한곡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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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찾아오면..
한수경
2012.01.20
조회 1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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