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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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억하세요, 수술 전날 첫사연 올렸던 최현이병엄마입니다.
김미경
2012.02.05
조회 103
윤희씨, 지난 1월 25일 첫사연올린다고 소식 전했던 신병엄마입니다 ^^
수술하는 시간동안만 저를 대신해 대한민국 전국군장병과 아들 최현 이병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었죠.
윤희씨 기도 덕분에 수술도 잘 마쳤고 퇴원하자마자 아들 첫 면회외박(면박) 왔어요.
아들이 신병훈련 마치고 자대로 온지라 부모들에게 면박이 허락됐는데 저는 수술일정으로 이제서야 왔어요.
그래도 수술 잘마치고 퇴원해 아들도 만날수 있으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지금 이 시간은 아들에게 허락된 시간이 다 되어 자대까지 아들 데려다주고
바로 서울로 돌아오기에는 건강상 무리가 있어 부대근처 숙소에 하루 더 머물며 쉬고 가려구요.
어제는 아들이 그동안 못했던 친구들과의 온라인소통을 위해 컴퓨터를 양보했구요.
아들이 자대로 복귀한 지금 레인보우를 통해 윤희씨 방송 들을수 있겠네요. *^^*
지금 이 순간, 아니 전부터 제게 주어진 시간과 모든 것들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말동안 아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줄수 있었고 듬직한 아들과 1박2일을 함께 할수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신청곡 부탁해도 될까요?
Morten Harket의 ' Can't take my eyes off you ' 들을 수 있다면 기쁘겠네요.
부대일정을 바꿔 늦게나마 면박 허락해주신 3821부대 모든 간부님들, 장병들도 들을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모두는 아니어도 듣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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