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찾아가는 카페 이름입니다.
몽골어로 무지개라는데요. 다른 말로는 무지개의 나라 '한국' 혹은 무지개의 나라, '한국에서 온 사람'이란 뜻도 된답니다.
참 이쁜 말이죠?
몇 년전 영국을 여행하던 중 공원에서 남편이랑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데 영국인 아주머니가 아주 미안해 하며 너는 어느 나라에서 왔냐? 고...
영국 사람들은 실례되는 걸 너무나 큰 실수로 여기는 사람들이라 왜 그런지 정말 궁금했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조곤조곤 떠드는 너의 말소리가 음악 같아서 도대체 너는 아시아인데 도대체 어느 나라말인지 정말 궁금했다나요?
그 사람에게 우리 한글이 예쁜 말로 노래처럼 들렸다니 정말 예쁜 영국에서의 추억이었답니다.
'솔롱고스'라는 말을 우리에게 지어준 걸 보면 몽골인들도 예쁜 기억이 있을테죠?
그런 의미에서 예쁜 노래 하나 신청할게요.
박혜경의 "하이힐"
제목은 덜 예쁘지만(?) 노랫말이 참 행복해지는 노래이죠.
박혜경씨의 노래는 늘 그렇지만요.
따뜻한 밤 되세요. 윤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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