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 날 스마트폰으로 35년만의 같은 곳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100일 기념이라고 축하해 달라 했던 김민정이라고 합니다
때아닌 그와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화! 전혼자만의 화` 다툼)
요즘 제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힘들어하고 가족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누군가 함께 있어도 왠지 외로움을 느끼고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에 상처를 받고 35년의 인생에 있어서 헛 삶에 가슴아파하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감기에 .. 그이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 했을때
남들한테 이용 당하지 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남의 입장에서 다 내맘 같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화를 내지 말고 화를 내는 니가 바보 같다. 이런 말들이 저에게 아픔이었고 속에 담아 두었었나 봅니다.
그걸알면서도 ... 제 자신에 대한 어리석음에 ... 알고 있었음에도불구하고
그래서 어제도 저를 배려 한다고 하는 행동에. 전 발끈 하여 나를 무시하는 처사인줄 알고. 치유가 되는것에. 나만 손해 보는사랑을 하는 것 같고
자존심 상하고 나만 사랑한다 그러고 답이 없는 그에게 그랬습니다. 왠지 따뜻한 말 한마디이면 되는 것을 ...
먼저 좋아한다.. 힘들지..그래도 힘내라고..
그 말을 기다리던 저였습니다.
근데.. 그이의 말은 ..
그대로를 봐 주면 안되겠냐고... 사랑을 하면 배려를 한다고 배려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중요하다고... 100중에 20을 못해도... 그 나머지를 잘 했으니. 이해 할 수 없었냐구.. 말입니다.
35년만에 알았습니다.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것이라고
사랑하는 이가 이랬으면 좋겠는데 하고 바라는건. 제 욕심의 투영이란것을요.
내 인생을 ,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살려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그 사람의 인생을 살도록 놓아주고 지켜보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것을요..
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 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될 인연은 그렇게 몸부림 치지 않아도이루어지는 것을...
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 인생 헛 산것 맞죠?
사랑은 같이 있어 주는것 언제나 따듯한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라는 걸 그를 믿어주는것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을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건 그를 지켜봐 주는 것 ...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니 아닌지 헷갈릴 때가있지만 누가 저에게 아무리 퍼주어도 아깝지 않으면 사랑입니다 하고 얘기 해주 길 바래는 맘입니다.
그이가 이 방송을 들으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가끔 혀윤희씨가 저보다 더 좋죠?
이럼 그냥 웃습니다.
그런 그이에게 어제 미안했다고.. 대신 말해 주세요.. 이 방송을 빌어.
대신 하고 싶어요
겨울에 산에 같이 올랐을때 김광석씨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같은 곳을 보면서.. 들은 적 있어요. 참 편안했습니다.
그때와 같은 맘을 드리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더불어 사랑이란 이름으로 집착하여 내가 만든 틀에 끼워 넣어 미안하다고..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 아끼는 거라고 그러겠다고... 사과 하고 싶어요...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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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김민정
2012.02.16
조회 1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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