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이렇게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는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마음도 몸도
꼭꼭 닫아버린채 얼른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레인보우로 일본인 친구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감사하게도 소개해주셨고 또 그걸 친구가 들었더라고요.
그러더니 너무 고마워하며 요즘 좀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가 되었다는거에요~
꿈음이 저에게 너무 고마운 일을 해준거죠~
그 친구에게 꿈음을 알려준게 너무 뿌듯한거 있죠~
일본인 친구, 키.리.코
그 친구와는 3년전에 만났답니다.
일본어 학원을 같이 다니던 오빠가 펜팔 친구라며 소개해줬던 친구
그렇게 그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같이 밥 한번 먹은게 인연이 되어서
제가 이직을 준비하며 보름정도 시간이 나서 일본여행을 갔는데,
어찌보면 알지 못하는 저에게 자신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참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지금까지 쭉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답니다.
물론 그 친구가 다음 해에 한국에 왔을 때는 저희 집에서 지냈고요~
부모님 두분 다 딸이 한 명 더 생겼다며 좋아해주셨거든요~
너무도 고맙고 늘 그리운 나의 친구, 키리코!
나라와 문화 많은 것이 다르지만,
우린 너무 잘 통하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좋은 짝이 나타나길 기도해주고 있고요~
윤희씨,
그런 키리코가 요즘 회사 일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래서 힘내라고 이렇게 사연 올립니다.
작년에는 지진과 방사능 유출 등 나라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했는데
올 해 역시 회사문제로 좀 속상해하는 친구를 보니깐
저역시 마음이 안좋아서 위로해주고 싶더라고요~
힘냈으면 좋겠다고, 기운내라고 좀 전해주세요~~
윤희씨, 그리고 꿈음가족 여러분~
유난히도 추웠던 올 해 겨울, 잘 버틴것 같아서 넘 다행이에요~
이제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올테니깐, 우리 더 기운내자고요~~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신청곡은요,
성시경 - 내게오는길
브로콜리너마저 - 유자차
커피소년 - 장가갈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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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친구에 대하여
오인옥
2012.02.21
조회 1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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