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을 들을 때마다 항상 사용하던 라디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게 되게 오래 됐거든요. 1997년도에 산 건데 오래 전에 CD 플레이어는 고장이 났고, 요즘엔 테이프 기능도 시원치 않습니다. 그나마 라디오는 괜찮아서 정말 다행인데요.
라디오마저 고장난 건 다행히 아닙니다. 그런데,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 건 버튼으로 볼륨을 조절하는 방식이거든요. 그런데, 볼륨을 낮추는 버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무지 볼륨이 낯춰지지 않습니다.
라디오 볼륨을 높였다가 낯추는 경우가 많은데 그 기능이 안되다 보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볼륨을 낮출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라디오를 끄고 조금 있다 다시 켜야 합니다. 한참 라디오 잘 듣다가 잠시 꺼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오래도 됐죠. 제가 20대 초반이었을 때 산 건데 벌써 제가 30대 중후반을 넘기고 있으니까요. 전 한번 산 건 오래 쓰는 편이라 왠만해서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휴대용 라디오도 벌써 8년 됐지만 잘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계속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는데요. 이 노래가 여행스케치 노래인 건 알겠는데 후렴구만 생각나서 한번 검색해 봤습니다. 이 노래 제목이 ‘15살 소녀로부터‘ 더라구요.
후렴구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언제고 흥얼거리게 되는 데 멜로디와 가사가 제 귀에 착착 감기는 것 같습니다. 많이 알려진 노래는 아니지만 꿈음에서 들을 수 있다면 들어보고 싶습니다.
3월부턴 참 바빠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행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아볼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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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가 고장이 나버렸어요.
유석희
2012.02.20
조회 1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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