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하며 듣고있는 애청자입니다.

안치환씨의 내가만일노래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매일 듣기만했지 신청은 처음이네요..

신청하지 않아도 늘 좋은 노래가 나와 듣는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오늘은
신청하고 싶었어요.

이 노래는 제가 생일선물로 기타연주와 함께 받은 노래선물이에요.

제 유년시절은 아픔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어느정도 클때까지 생일축하를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이 컸어요.

워낙 밝은 성격이라 제게 이런 아픔이 있다는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연찮게 생일얘기를 했는데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분께서 맘아파하며
부모처럼 그후로 매년 제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답니다.

그분이 처음 제게 생일축하곡과 함께 불러준 노래여서 참 좋아하는 노래지요.

그후로 13년동안 제 생일을 매년 챙겨주고 있답니다.

늘 고마운 그분을 생각하며 노래 듣고 싶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드립니다.
그분께 기타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사드리려고 했는데 부담스러워하시며 안받으시더라구요.
이곳에서 기타를 선물로 주시는것 같던데 선물받았다고 하면
기쁘게 받아주실것 같아서요...
앞으로도 계속 그분의 생일 축하곡을 듣고싶거든요.
기타 선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