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님
물음표의 차이가 되게 크다는 걸 오늘 깨달았어요
어제 신랑이 사랑해 정금아 라는 정말 깜짝 놀랄만한 메시지를 보냈어요 신랑은 진짜 통나무처럼 뻣뻣한 사람이거든요 애정 표현 안하던 사람인데
사랑한다니 ...~
좋아서요 정말? 이라고 할 걸 정말 했네요? 그걸로 꼬투리를잡더라고요?
그럼 내 사랑이 정말 웃기냐?
라고요?
이거 좀 이상하게 풀리는 것 같다 싶어서 아니 자기야 그게 아니야
하면서 다시 문자를 날렸더니
저더러 무드 없다고 하면서 삐져버렸어요 그게 삐질 일은 아닌것 같은데 맘 풀게 할라고 저 무진 노력중입니다
윤희씨 모처럼 사랑표현해준 신랑에게 이 노래를 전해주세요
더블에스 501 내 머리가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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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가 나빠서
황정금
2012.02.22
조회 1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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