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사랑하는 조카 셋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성훈이 2학년 재훈이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혼자 유치원 버스를 타고 유치원에 다녀온 장훈이
오늘은 만 3세5개월된 셋째 조카가 혼자 유치원을 간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유치원 버스를 타며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울었다는 소식을 듣고 유치원 하교 시간에 맞추어 전화를 걸어서 장훈이와 통화를 했습니다.
이모: "장훈이 오늘 유치원 갈 때 었어?"
장훈: "어" "오늘 혼자 유치원 갔어" "근데 친구들도 혼자왔어."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마 품에서 처음으로 또래 집단의 한 구성원이 된 우리 장훈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장훈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가요를 신청합니다.
장기하-'그렇고 그런사이'
* 다른 노래들을 신청하고 싶지만 장훈이가 이 노래의 전주와 영상에 나오는 동작들을 좋아하니 이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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