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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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김동원
2012.03.05
조회 112
꿈음의 오랜 애청자 입니다. 항상 꿈음을 듣기만 하다가 오늘은 제 진심을 꿈음을 통해 전하고 싶어서 아래와 같이 사연을 남깁니다.

예전에 꿈음에 가끔 사연을 남겼지만, 대부분 방송 되면 좋고, 안되면 할수 없지 이런 마음이었는데 오늘 사연 만은 정말 꼭 방송되었으면 합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제가내일 저녁부터 출장을 떠납니다. 그 전에 그녀에게 이 방송을 꼭 들려 주고 가고 싶어요. 오늘 꼭 부탁 드립니다. 그 전에 메시지를 못 들려주면 그녀를 다시 볼 수 없게 될까 봐 너무 겁이 납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봄날 오후에 햇살처럼 따뜻한 미소를 가지고 있는 그럼 사람을요.. .. 그 사람이 날 보고 웃을 때면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행복해 집니다.
그 사람과 더 가까워 지고 싶어서 용기를 냈고, 아직은 체해서 속이 안 좋을 때 등을 두드려 주지도 못하고 손을 잡아 줄 수도 없는 사이지만, 그녀가 내 진솔한 마음을 조금씩 이해해 준다는 사실에 행복해 했고 조금씩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를 알아가고 다가가는 매 순간조차 저에게는 커다란 기쁨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그녀도 조금씩 이긴 했지만 내 마음을 알아 주는 것 같아서 너무 기뻤구요.
하지만 지난 수요일, 제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다치게 했고 그녀와 연락이 조금 어려워 졌습니다.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그녀는 내 맘 속에 깊이 들어가 있다는 걸 확인하는 시간들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들이 되고 있으니까요..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은 온통 그녀 생각뿐인데 그런 그녀의 목소리를 그녀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슬픕니다. 내일이면 출장을 떠나게 되어서 한국에 없어서 그 전에 어떻게든 꿈음을 통해서 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유진씨, 속상 하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 시간이 필요 하다면 얼마든지 기다릴게요. 자기가 뒷 걸음 질 친 만큼 내가 천천히 천천히 다가갈 께요. 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내 마음,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가졌던 마음과 지금 내가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의 크기는 점 점 더 커져가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 줬으면 해요.
나 자기 많이 좋아 해요. 내 진심이 전해지기를.. 만약 전해 지지 못했다면 전해 질 때 까지 더 노력하고 노력 할께요. “

DW 로부터…

그녀가 제일 좋아 하는 김동률 노래 중에 ‘감사’ 신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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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내일 저녁부터 4일 동안 출장을 떠납니다. 그 전에 그녀에게 이 방송을 꼭 들려 주고 가고 싶어요. 오늘 꼭 부탁 드립니다. 그 전에 메시지를 못 들려주면 그녀를 다시 볼 수 없게 될까 봐 너무 겁이 납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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