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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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아픔이 다시는 자리하지 않기를 바라며...
장정미
2012.03.14
조회 107
흐린 날이면 오빠에게는 저 보다 먼저 맞이하는 이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저와 함께한 시간보다
더욱 오래 함께합니다.
그래서, 저는 질투를 합니다.
어찌 사랑하는 여인보다 먼저 맞이하고,
함께 오랜시간을 할 수 있는지...
오빠도, 피하고 싶어하는데, 숨고 싶은데, 도망치고 싶은데,
계속 따라다닌대요...

다름 아닌,
해가 없는 날이면
오빠에게는 몸이 쑤시는 병이 있습니다.
찌뿌둥~한 기운은 하루의 기분을 망치고, 마음 힘들어하며~
많~이 힘들어합니다.
오늘은 함께 맞이하는 첫 화이트데이인데...
오빠에게 흐린 날의 기억이 오늘 이후로는 추억의 한 장면처럼
한 가닥 기쁜 소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연 올립니다.
오늘 함께 퇴근길에 사연을 들으며,
오빠에게 낼름 두 손 내밀며 달달한 사탕을 달라고
똥그란 눈 말똥말똥~ 뜨고 있을래요.

학수오빠의 영원한 똥글이~^^
오빠의 옆자리에서 함께 할 정은이가
오늘도 사랑하며,
내일도 사랑할 것이라며 수줍게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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