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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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유석희
2012.03.12
조회 76
3월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실용음악과 수업이 시작되어 잘 듣고 있구요. 일하는 시간이 바뀌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서 일하고 낮에 쉬었다가 저녁에 일하는 일정으로 바뀌었습니다. 낮에 쉬면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저녁에 일이 밤 10시에 끝납니다. 지하철이라도 타면 저는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에 꿈음 듣는데 애로사항이 생길 수도 있는데 다행히 집까지 걸어서 20분 거리라 걸어가면서 휴대용 라디오로 꿈음 듣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제 방에 있는 라디오를 켜구요.

토요일은 좀 일찍 끝나서 집에서 여유 있게 꿈음을 듣고 일요일도 교회 갔다 와서 여유 있게 듣습니다.

학교 수업 중에 ‘락의 이해’ 라는 과목이 있는데요. 현재 현업에 종사하시는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는데 강의가 마치 음악 방송 듣는 것처럼 아주 편안해요. 학교 강의를 들으면서 이렇게 편안하게 듣는 건 처음입니다.

그 외의 수업들도 다 좋습니다. 음악치료 과목도 참 좋구요. 화성학, 시창청음, 사보법 같은 과목도 되게 좋습니다.

그동안 적성에 맞지 않았던 것만 하다가 저와 잘 맞는 분야를 공부하니까 늦은 나이지만 시작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음악을 직업으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음악을 한다는 생각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꿈음을 들음으로 해서 제가 좀더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년 가까운 세월을 저와 함께해준 꿈음에 매우 감사하구요. 그 세월동안 변함없이 DJ를 지켜 주신 윤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3월 18일이 잘 아는 분 생일인데요.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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