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 윤희님..
오늘 출근길...정상회의때문에
오랫만에 차를 두고 버스로 출근 하는데.
버스안에서 어디서 많이 낯익은 남자를 봤습니다.
누구지? 어디서 봤더라? 한참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남자와 눈이 마주치고 그남자..저에게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너 혹시 갈현초등학교 광현이 아니니?"
그 순간 초등학교 6학년 반장이었던 그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20년이 넘어도 그때 친구의 얼굴은 남아 있더라구요..
너무나 반가워 한참을 버스안에서 안부를 묻고 사는얘기를 하다보니
마침 이번주 주말에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다고 하네요.
꼭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내렸습니다.
회사에 와서 하루종일
친구들이 어떻게 변했을까..나이 들어버린 나를 알아볼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꿈음 윤희님..
추억속 친구들과 함께 하는 추억 여행...생각만 해도
너무 설레이겠죠? 빨리 주말이 왔음 좋겠네요...^^

신청곡 - 여행스케치 :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날...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