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그리고 꿈음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아주 오랜만인 것 같아요~
그 사이, 봄 같은 겨울도 겨울같은 봄도 왔다가고,
이제 바야흐로 진정한 봄이 오는 것 같네요~

저는요, 2012년에 꼭 이루고싶은 계획들이 있었거든요.
음.. 다이어트, 자격증, 연애.....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일단 다이어트는 성공했고요~
그 두번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거였는데,
어제 포장코디네이터 자격증 합격 문자를 받았어요.

한동안 그거 연습하느라 꿈음도 못 듣고,
사람들도 못 만나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다니 너무 기뻐요.

사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이야말로
저를 기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윤희씨도 축하해 주실꺼죠?

이제는 조금 쉬어갈려고요~
못 봤던 사람들도 만나고, 마음 속 여유로움도 찾으면서
그렇게 완연한 봄을 만끽해야겠어요~

윤희씨, 그리고 꿈음가족 여러분....
너무 늦었어, 라고 생각하기에는 우리의 봄날은 아주 긴 것 같아요~
잊고 있었던 꿈을 찾아, 배우고 싶은 것들을 찾아
도전 또 도전하시기 바랄게요~

신청곡
YB밴드 - 꿈을 뺏고있는 범인을 찾아라
김동률 - 감사
John Mayer - Shadow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