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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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
노중현
2012.04.02
조회 86
안녕하세요. 허윤희씨.....

항상 청취자에게 꿈을 꾸게하는 방송 감사드립니다.
이 방송 들으면 왠지 옛생각도 많이 나고, 때로는 감성에 빠져들때도 있고, 입가에서 조용히 노래를 따라 부르게도 하고....... 대단한 마법을 지니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엔 상해에 출장나와 있습니다.
전에는 여기저기 출장다니면 새로운 것을 맞이하기에 가슴이 부풀곤 했는데, 요새는 너무 잦은 출장으로 심신이 좀 지쳐 있네요.
출장중 휴일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지나가는 연인, 가족들 볼 때마다 힘들어집니다. 왜냐구여.....집에서 혼자 아이들 키우고 있을 아내 생각... 집에서 아빠가 언제 오나 손가락 세면서 기다리고 있는 딸아이들 생각..... 외지나왔다고 걱정하시는 어머니 생각.... 오늘 부터 중국은 3일 연휴네요..... 호텔에서 일 하다가, 잠깐 나갔다 왔는데,,,, 기분만 좀 꿀꿀해 지고 들어왔습니다, 하하..... 하지만 방송들으면서 힘 낼랍니다.
오랫만에 듣고 싶은 곡 하나 신청해도 될까요?
변진섭 - 가장 슬픈날의 왈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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