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정말 오랜만에 사연을 써보네요..
저번에 작년 이맘때쯤에 병원에서 해산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꿈음을 듣고 있다며 보냈었는데... 그때의 아기인 우리 건율이...
그런 건율이가 1년동안 잘 지내고 있어 곧 돌을 맞이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건율이가 이때까지 잘 먹던 엄마의 젖을 끊어야 할 때가 되어 오늘 부터 끊기 시작했습니다.
건율이가 이제 젖을 못먹게 되는지 알았는지 며칠 전부터 더 떼쓰면서 젖을 먹더니...
또 젖을 먹을때는 옆에 아무도 못오게 하더니 오늘 부터 젖을 주지 않으니
많이 섭섭했는지 서럽게 엄청 우네요...
건율이도 힘들지만... 엄마인 제 아내도 젖이 계속 차서 젖이 아파서 많이 힘드네요...
건율이도 너무 힘들어하고.. 제 아내도 힘들고.. 보고 있는 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
한달만이라도... 하루라도... 더 주고 싶은데...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냉정하게 끊어야 하는 이 현실을 받아 들이기가 너무 힘드네요...
우리 건율이와 제 아내 모두 잘 할수 있게... 꿈음에서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 건율아~ 힘내라 나의 아내 미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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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엄마~ 힘내라 건율아~
김용성
2012.04.09
조회 6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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