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좋아하는 잡지가 있습니다. 어린이 잡지인데 열심히 봅니다.
얼마전에 한글 읽기를 마쳐서 그런지 더욱 좋아합니다.
잡지를 다 보더니 구독엽서를 갖다주더군요.
그걸 보내면 선물을 준다는 걸 읽어서 알아낸거죠.
구독엽서에
"이번 달 000잡지에서 가장 재미있거나 즐거웠던 기사는 무엇입니까?"
간신히 읽은 우리 아들의 답변.
한글자로 "다"
ㅎㅎ 매우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는 한글자죠~^^
아직 쓰기는 떼지 못했거든요.
웃음과 기쁨을 주는 아들. 요즘 좀 말을 안들어서 엄마인 저랑 매일 싸우는데. 그래도 아들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처럼 기운 없는 날에는 아들이 곁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신청곡 : 옥상달빛 수고했어오늘도 (아들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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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아들 웃음을 줍니다.
유현정
2012.04.12
조회 8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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