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밤하늘과
봄비에 젖어드는 불빛들이
아스라하니 휴식처럼 제 눈을 편안하게 하네요.
음악도 편안하고 저도 저를 쉬게하며
일기를 썼습니다. 오랫만에....
2월말에 쓰고 그후 바빴네요.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삼월을 보냈습니다.
교사들에게는 3월 한달이 한학기라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중요하고 길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제가 만난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이 낯설어하는 저에게
오히려 힘이 되어주고 웃음이 되어주는 아이들입니다.
저도 그들에게 의미가 되어 남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더 사랑하겠습니다.
제가 지치지 않도록 저를 격려하겠습니다.
배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일산 국제 컨벤션 고등학교 3학년 10반 친구들~
신청곡 : 이승철 서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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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엔
김수진
2012.04.10
조회 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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