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 윤희님...주말 잘보내셨나요?^^

주말에 아내랑 아이를 데리고 제가 어렸을때 살았던 시골마을을
나들이겸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그대로인 마을 초입의 느티나무와 동네 작은 가게..
그리고 그앞에 흐르는 시냇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러 제가 성인이 되서
결혼도 하고 저는 이렇게 변해있는데..
제가 자란 그곳은 그대로였기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살던 집은 이쁜 주택으로 바뀌어 없었지만..
그때의 어렷을때 뛰놀던 골목.... 나무들..
시냇가..그때 그대로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아내와 아이에게 제가 살았던 그곳을 안내하며
추억을 얘기해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길...차를 운전하며 ..동네를 빠져나올때...
저는 사이드미러에 비추는
작은 마을 풍경속에 제 추억도 두고 왔습니다...
다시 찾아올것을 약속하며....


신청곡 - 마골피 : 비행소녀...( 꼭 들려주세요...아내랑 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