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두근두근내인생
장지연
2012.04.19
조회 244
실은, 나 우리나라 십대 남자애들은 다 뇌가 없다고 생각했었거든.
아니, 사실 이십대도 그래.

오늘도 병원 까페에서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옆에 멀끔한 인상의 대학생 오빠 셋이서 잘 교육받은 말투로 완전 바보 같은 대화를 하고 있더라.
그것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말이야.ㅋㅋ

그런데 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똑같이 되고 싶다......`

병실에 앉아 두근두근 내인생을 읽는 데
이 구절이 어찌 그리 미안하고 안타깝던지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살아온 내 모든 순간이 누군가 꿈에 그리던 시간이라니

삶을 돌아보며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고
몸이 건강해 병실에서 병간호 할 수 있다는 사실마저 기쁘게 느껴지네요 ^^ ㅋ
검정치마의 안티프리즈 들려주실수 있을까요 ? ㅋ 책에 나온 노래에용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