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라 그런지 벚꽃잎 다 떨어져가고 그래도 오늘 본
라일락은 빛이 없는 곳에서도 향기를 보내주니
그 향기에 그래 아직 봄이 떠나지 않았구나 느끼면서
멍하니 라일락 나무 아래 서서 한참 동안 머물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그치니 벚꽃은 다 떨어져 나가고 푸른잎으로
싱그러움을 알리려 하고 있네요.
** 윤희씨 참 찾아오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가끔 이렇게 찾아오잖아요.
매일 매일 찾아오고 싶지만요.
직장일이며 집안일이며 마음에 담긴 것 어찌 할 수 없기에
자주 찾아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cbs다 사랑하는 거 아시죠.
자주는 못오겠지만요.
가끔 찾아 올 것입니다.
** 신청곡: 거리에서 ------------ 성시경
바람이 전하는말 ----- 조용필
긴머리 소녀 --------- 둘다섯
친구 ---------------- 안재욱
아주 오래된 연인들 -- 공일오비
** 밤 10가 되면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마중을 나가야합니다.
마중나가 딸의 가방을 내가 메고 걸어오면서
딸과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금세 집으로 오게 되거든요.
부녀지간에 엄마보다는 좀 어색하여도 아빠이기에
이야기 합니다.
어느 가정이든간에 대화가 부족하여 생기는 것 참 많습니다.
나는 마중나가서 딸과의 대화를 하고 힘든 것 도와주어야 할 것
물어보곤 하지요.
마음에 있는 것 다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도와주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윤희씨 봄이지만 아직도 날씨가 불규칙하니
늘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밤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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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곤함에 지쳐서 꿈도 다 듣지 못하고
조진관
2012.04.23
조회 7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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