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윤희님..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 1년간 준비하던 공부에 회의감과 정신적 혼란으로 재취업을 하려고 몇 달 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임원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문득 제 자신이 너무 바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준비하던 공부를 계속 하겠다는 말과 함께 지금 다시 예전의 책상에 앉아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많이 두려웠었나 봅니다. 주변인들의 기대와 시기가 저에겐 너무 큰 부담이었고, "고작 그거였어??"라는 말을 들을까봐 제 스스로 먼저 초심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유명인이 그러시더라구요..
"남들보다 늦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빨리 포기하는 것이 나쁜 것이다."
가슴이 찡~~해지는가 동시에 초심을 다시 찾은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구심점을 찾아 조용히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웃으며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 해 마무리 하며,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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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그거였니??
이존호
2012.05.05
조회 6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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