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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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랑의 마음
조진관
2012.05.03
조회 98
** 아직도 꽃이 피어 있는지 난 알 수가 없다.

그 설레던 순간 젊은 날 추억이라고 하기엔 가슴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움과 함께 이십이년의 시간이 묻혀 버린 것 같아

한번이라도 보고 느끼고 싶은데 찾을길 없구나.

그 어디로 가면 볼 수 있을까.

아마 살아가는 동안 찾지 못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바람 불어오면 꽃씨가 되어 찾아 떠나고 싶다.

같은 하늘아래 맑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대가 없기 때문에

그 마음속에 사랑을 담은 수제비 더이상 끊이지 못한다.

내 몸은 거칠고 거친 자갈밭이어도 아직도 그대가 씨를 뿌려 줄

거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가 뽑아 준 커피 잔 속에 난 그렇게 입술이 촉촉한 느낌을

받아 본적이 없다.

아직도 마음은 불덩이 되어 용광로에서 끊고 있는데

왜 시간은 나에게 사랑을 주지 않았는가

아마도 마음에 사랑이 아니었음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내 곁을 떠나갔는지 모른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서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지 모르겠구나.


** 신청곡: 사랑해도 될까요----------유리상자

약속 -------------------- 김범수

꿈 ---------------------- 이현우

사랑은 유리같은 것 ------- 원준희

사랑 그게 뭔데 ----------- 양파


** 윤희님 오늘부터 작은딸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중간고사
시험을 봅니다.
그런데 왜 아버지께서 걱정을 할까요.
아마도 시험 잘 보았을꺼라 생각합니다.
내일도 시험을 보는데 집중해서 잘보라구 한마디 해주세요.
윤희님

** 오늘은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불어 일하는데 있어서
불쾌지수도 없었고 아주 신나게 일을 하고 퇴근하여 집에 와서
cbs듣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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