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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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
조진관
2012.05.09
조회 90
** 미안하구려
내 삶의 짐 내가 다 짊어지고 가야하는데 다 짊어질 수 없으니
지푸라기 하나라도 떨어지면 그대가 뒤에서 작은 알멩이의
곡식 거두어 마음의 배고픔을 채워주구려.
그토록 사랑하면서 그대를 울렸는지 다 내가 삶을 잘못 택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정말이지 그대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으니 그 또한 내 마음은
어떠하다고 생각할까요.
오랜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것 알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
내 삶이 더 작아졌는지 모르기에 하루의 시간 반성을 하고
해보아도 내 나름데로 혼자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가득 고여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이야기 한 것 같으니
그대 이해 하구려.
나 또한 현실에서 보다 더 발전 된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소.
사랑한다고 해서 그 무거운 짐이 가벼워 지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의 시간 나와 함께 더 짊어지고 가보아요.
마음을 열고 꽃을 보는 눈과 귀가 되어 향기나는
꽃으로 활짝 열고 손을 내밀어봐요.
꽃씨가 되어 곁에 머물테니까요.
우리 함께 더 힘을내요.
우리의 사랑을 위해서 말이오.
진정 사랑하는 당신께

** 신청곡: 사랑일뿐야 -------------------- 김민우

소리쳐 ------------------------- 이승철

내가 뭐 그렇죠 ------------------성시경

가까이 -------------------------김원준

사랑합니다 ---------------------이재훈


** 윤희씨 결혼한지 벌써 21년째가 다가오네요.
하지만 살면서 정말이지 부부싸움이란 싸움 하지도 않고
지금껏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한잔술을 마시고와 내가 심한 말을 한 것 같아요.
말을 하고 나니 정말 미안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해서
편지를 썼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구요. 지금은 사랑이 넘치며 아주 행복하답니다.

** 여러분 누구에게나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한마디 말에 싸움이 되니까요.
오늘도 자기야 사랑해 오늘 수고했어 내가 저녁 준비할께
이런 이야기 해봐요.
아마도 사랑 받을테니까요.
윤희씨 맞죠.^^

** 윤희씨 밤과 낯의 기온차이가 나니 감기 조심하세요.
우식피디님
봄내 작가님 가끔 찾아오지요.
늘 건강하시구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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