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마치고 제 자리에 않아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긴 주말이었네요,
좋은 음악과
편안한 다독임이 그리워
이렇게 먼저와 기다립니다.
오랫만에 일기장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나의 내면과 만나
이 아름다운 날 왜 이렇게 우울하고 지치는지
달래주고 싶습니다.
그냥 분석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지하고 싶습니다.
나무가 누구를 위해 꽃을 피우고
푸르러 지지 않는 것처럼
나는 나대로 이 자리에
나다움으로 하루를 열심히
풀내음을 밀어올렸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래도
그저 바람이 불면 고개를 들어 먼곳을 응시하지요.
더 먼 그날이 오면,
준비를 마친 그날이 오면
성큼 성큼
내 다리로 걸어 가겠다고요.
웃으며 눈물 지으며...
아,,,
어서 오세요. 꿈음.
응원가 자장가 불러주세요.
신청곡 : 송창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이승철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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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한 시간 부르는 이름... 꿈음
김수진
2012.05.06
조회 7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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