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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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음악듣기, 그리고 그림그리기
김수진
2012.05.11
조회 53
셋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혼자 즐길수 있는 것이고요
스스로를 위로할수 있는 마음 치료제이고요 또,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제겐 꿈음이 동의어로 떠오르기도 하지요.
꿈음을 들으며 글쓰기도 하고 음악도 듣고 그림도 그리니까요.

그중에서 잘하는 것은 없어요. 누군가 취미를 물으면 선뜻 답하기도 뭣한.. 그냥 그런정도의 관심이지요. 누구나 하는 것 같아서요. ㅎㅎㅎ

하지만 그들이 제게 주는 마음의 치료는
친구의 수다보다 많은 말을 떠올려주고
한잔의 맥주보다 시원하지요.

작년에 휴직하면서 꿈음에 남겼던 글들을 다시 읽어보았어요.
새삼 쑥쓰럽고 짜릿한 감동이 있네요.
처음 방송에 제 글이 나오고
선물도 받고 또 기다리고 했던 소중했던 시간...

지금은 다시 직장에서 바쁜 일상속에서 간혹 방송보다는 잠을 청하게 되는 날도 있지만,
마음속에 많은 말들이 고여 무거워질때나
휴식이 필요할때
꿈음을 찾습니다.

오늘 영화 <코리아>를 보았는데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아프네요.
제가 왜 그렇게 많이 울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영화의 감동말고도
울고 싶었던 제 깊은 마음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신청곡 :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내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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