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꿈음을 준비하는 마음
이소연
2012.05.16
조회 8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몇자 끄적거려보아요

1년남짓한 시간 동안 바쁘게 새로운 곳에서 치열한 환경속에서 살아남은 꿈음 멤버예요^^

공부할때는 정말 꿈음 시간을 매일 하루의 쉼터라고 생각하고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그것에 빠져 좁은 책상에서 저만의 넓은 세상을 그려보곤 했었는데.....

요즘엔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저녁 늦게 들어와서 씻고 정리하면서 그냥 하나의 일상적 배경음악으로 꿈음을 지나쳐간다는 생각을 하곤했어요.

가끔은 숨어있는 청취자인 저같은 사람도 몇자 끄적거리며 잘 듣고 있다고 살짝쿵 드러내주고 해야하는데....^^;

요즘은 그토록 치열했던 시험들이 모두 끝나고 그동안 하고싶었던 악기도 배우고, 미루고 미루던 운전면허학원도 다니고,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며 저의 인생의 황금의 휴식기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 가서 아쉬운지 꼭 꼭 묶어두고만 싶어요.
ㅎㅎ

그중 하나인 꿈음에 아직 열혈청취자임을 수면위로 드러내고자 오늘 이렇게 10시가 되길 기다리며 몇자 적어보아요~^^

제가 언젠가 그랬듯이 지금 힘든 시간들을 지내고 있는 이들, 이 시간이 정말 지나갈수 있을까..하며 더디게만 흐르는 시간앞에 눈물흘리는 꿈음 청취자들도 있겠죠...

모두들 힘내길 바라며, 그래야 언젠가 있을 쉼이 더 달콤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제가 인생의 어느점에서 항상 꼭 듣게 되는 지오디의 '길' 신청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