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고교시절... 2
조인기
2012.05.18
조회 77
날이 조금더 더워진것 같다
나는 무겁기도하고 가볍기도 하게 느껴지는
걸음으로 서서히 종소리로 가까이갔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거기 앉아계세요`
정신없다. 아는 사람이고는 단 하나.
친구는 오지 않았고 앞에서 날 소개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네 여러분들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저 제가 성경하고 찬송가책 갔다드릴께요.`
조그만 소리로 옆에서 목사의 딸이 소근댔다
`예 감사합니다.`
무슨 얘기가 하고싶었으나 좀처럼 용기가 나지않았다
정말로 심판 받는 놈처럼
조용하고멍청하게 고갯짓만 끄덕여댔다
저 앞쪽에 노란 t 를 입고 곱상히 앉아있는
con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