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정말 몰랐을거야
눈을 찡그리며 소리없이 웃을때 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카키색 스웨터가 그렇게 잘어울리는지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표정없이 서있는 네 옆얼굴이 슬프도록 멀어보여서
와락 놀래키며 보고싶었다고 한 내말이 진심이었다는것을
넌 정말 몰랐겠지
장난처럼 농담처럼 네가 좋아 라고 했던 그 모든 말들이 농담이 아니었다는것을 ..그런 나를 아이 보듯 웃던 네 미소가 난 슬펐다는것을..
그리고
머해 라고 무심한듯 메시지 하나 보내놓고 답이 오기를 전화기를 들었다놨다하며 기다린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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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모르는것들
정수진
2012.05.18
조회 8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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