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사랑을 느껴본 적
누군가가 자꾸만 생각이 나고 궁금한 적
그때가 언제인지 모를정도로 한심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
알맹이 없는 텅 빈 공처럼 무게만 느껴지고
그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는 요즘
창을 열고 운전을 하다가 후~~욱 느껴지는 아카시아 향기때문에
정신이 번쩍~~들었어요
제가 한때 열열히 사랑했던 남자가 너무나 좋아했던 꽃
아카시아~~이름도 예쁘고 향기도 좋다면서
난 아카시아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그 남자
사람의 마음을 잘 알 것 같은 심리학지들도
짝사랑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대요
그 이유는 짝사랑 연구조사가 어렵기 때문이래요
아무도 모르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나만의 사랑
저 또한 그랬어요
나 혼자 깊이 깊이 숨겨놓고 몰래한 사랑이었죠
그때는 너무 힘이들었었는데...
요즘은 달콤한 아픔이지만 그런 아픔이라도 느껴보고 싶어요
봄날이 가고 있네요~~
김윤아 봄날은 간다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아무거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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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향기가...
함효진
2012.05.18
조회 8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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