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잠깐 내렸나봐요..
땅이 젖어 있네요..
집 근처 산엘 다녀 왔어요..
아카시아가 한창이더라구요..
가지가 쳐질 정도로..
향기는 어떻구요..
요염한 색깔을 뽐내던 철쭉은 시들어 버리고..
저번 산행땐 연초록이던 나뭇잎들이
점점 진한 색을 띠고선 제 시선을 붙잡고..
산행끝 마시는 시원한 약수 한 잔 들이키고 하산 했어요..
윤희씨도 아카시아꽃 구경 가보세요..^^

조덕배의 노래 듣고 싶네요..
꿈에 or 그대 내 맘에 들어 오면은
중엣 들려 주시면 감사 하겠어요^^*

안 되겠다 고백해야지..^^실은 꿈음에 삐져 있었다고.. 얼마전 춘천에 다녀 오는길에 꿈음을 들으며 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가 그 시간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붐볐었죠.. 그 와중에도 버스 손잡이에 의지하며 서서 한 손으로 어렵사리 날린 문자가 무시(?) 당했을때의 낭패감이라니~난 수면 아래의 애청자이지만 나름 이 시간엔 꿈음만을 고집해 왔는데..하며 서운 했더랍니다..^^(그 이후로도 방송은 계속 들었다는..^^)그래요 그 많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다 들어 줄 수 있겠어요~^^윤희씨나 작가님은 제가 삐진 줄도 모르시는데 말이죠^^암튼 꿈음 애청 할게요..앞으로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