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언니 안녕하세요~ 꿈음은 자주 듣는데 글은 정말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그동안 둘째아이 키우기 바빠서 글을 통 못썼어요^^ㅎㅎ
매번 애들 재워놓고 글좀 올려야지 하다가 애기 재울때 저도 피곤해서 같이 잠이 들어버려서 못썼어요~
요즘 남편이 조금 바뀌었어요. 회사갔다오면 저녁먹을때 반주로 자주 술을 마셨는데 요즘엔 술을 안마시고 저녁 일찍 먹고 라디오를 틀어놓고 운동을 해요. 무슨 초콜릿복근을 만든다고 요며칠 계속 헬쓰책 보고 복근만드는 운동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근육이란걸 찾기 힘든 몸매의 소유자인데도 불구하고 배에 조금씩 초콜릿 복근 틀이 잡히기 시작하더라구요.
운동한 요며칠사이에 부쩍 어깨도 딱 벌어진것 같고 등근육도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는것 같고... 암튼 운동하면 저런 젓가락같은 몸에도 근육이란게 붙긴붙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며칠이나 갈진 모르겠지만... 책보고 열심히 따라하네요. 복근만들어서 누굴 보여줄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설마 저한테 보여줄라고 저렇게 열심히 하진 않겠죠. 복근만들어서 여름 휴가철에 써먹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수영복입고 자기 몸매 뽐내서 사람들 이목좀 끌려고 하는것같아요. ㅋㅋㅋ
남편이 주로 운동할때 꿈음 틀어놓고 하는데 꿈음에서 워낙 좋은노래가 많이 나오니까 남편은 운동하고 애들은 경쾌한 음악 나오면 옆에서 춤추고... 애들도 술마시는 아빠의 모습만 보다가 운동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깐 좋은지 옆에서 운동도 따라하고 그러네요^^ㅎㅎ 암튼 좋은 현상이예요. 남편이 술을 많이는 안마시는데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하니깐 무슨 알콜 중독자같고 애들보기에도 안좋고 그랬거든요. 요즘 꿈음 틀어놓고 매일 운동하는 남편덕분에 저도 꿈음을 예전보다 많이 듣게되네요^^ㅎㅎ
운동하는 남편을 위해 문차일드의 태양은 가득히 신청합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이 운동할때 좋거든요 ㅎㅎ 종종 글 올릴께요. 윤희언니 요즘 날씨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