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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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김정범
2012.05.21
조회 64
여자친구가 있는데 , 담배냄새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세상에서 담배냄새가 제일 싫다고 말하는 그녀입니다..

제가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친구라서 3월 1일부로 큰맘 먹고 금연을 선포하였습니다.
친구들은 하나 같이 말하더군요..
"야 어차피 피게 될꺼 뭐하러 끊는다고 해. 그냥 펴"

예전에 한달을 끊었다가 다시 폈었던 것을 알던 친구들이라
제가 금연을 한다고 해도 믿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넘도록 담배를 피고 싶어도 허벅지 꼬집으며 참고 있는중인데.. 몇 일전부터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보통 퇴근하고 운동을 갔다가 집에 와서 샤워를 하면 대충 시간이
저녁 10시 정도 됩니다.
몇일전에도 어김없이 10시경에 샤워를 하러 화장실에 갔는데 ,
어디선가 담배냄새가 솔솔~ 나는 것이였습니다..

첨엔 이거 무슨 냄새지? 담배냄새인가? 의심만 하곤 , 그냥 지냈는데..
몇일을 그렇게 지냈더니 , 이게 마치 좀비가 된거 마냥 10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밖에서도 주위의 악들을 물리치며 잘 참으며 , 견뎌내고 있는데 집에서 까지도 유혹당하니 이거 환장하겠네요..
옆집을 찾아가서 화장실에서 담배 좀 피지말아주세요~ 하고 말을 해야 될까여? 어떻게 해야 될까여? ㅠㅠ

꿈과 음악사이에 허윤희 지기님이 해결 방안 좀 주셨으면 좋겠네여..

[신청곡] 김범수 - 제발 ..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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