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서 좋은점이 있다면 아마도 수많은 인연들 중에서 옥석을
가리게 되는 것이지요
인생을 살면서 사람도 마치 나무처럼 가지 치기를 해서 주변을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가고 내가 그들 곁을떠나게 되면서
내 주변에는 소수의 정예 친구들만 남게 되더군요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밥이 고픈지 술이 고픈지 사랑과 우정이 고픈지 알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고 친구의 마음을 읽어주는 내가 있기에 서로 버팀목이 되는것이 아닐까요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반백의 시간을 뒤돌아보니
길게 느껴지질 않아요
아쉽고 후회스러운 일들이 왜 그렇게 많을까요
그 당시에는 최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어리석었다고 깨닫게 되는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찬란한 청춘이 없이 중년이란 있을수 없다고 했지요
화려한 과거보다는 지금의 내모습 앞으로의 내 모습이 더 성숙한 삶이 되도록 아름다운 여정이 되도록 살아가렵니다
박상민 중년
이태호 버팀목
강수지 시간속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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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삶
서종채
2012.05.27
조회 1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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