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사람이 겪어야 하는 것
조진관
2012.06.04
조회 79
**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면서 살아갑니다.
자기의 삶이 어떠한 삶인지 가족에서 나는 어떠한 존재인지
알면서도 알 수 없는 인생길을 달려가는지 모르기에
오늘도 가족을 위해 사랑을 위해 또 다른 내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노력하는지 모릅니다.
그것이야말로 오직 어른이 되어 봉사하면서 살아가야하는
것이며 내 삶의 시간 채울 수 없는 것이기에
매일 매일 채우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 결혼한지가 20년이 넘다보니 집의 가구는 다 낡아 헐거워져가고
그 헐거진 틈 사이로 인생의 틈이 보이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길 떠나갔는지 모릅니다.
그 오래 친구같이 지낸 장롱을 바꾸려니 마치 친구가
떠나가는 듯 하여 왠지 쓸쓸하는 건 왜 일까요.
내 사랑과 장롱 정리를 해도 해도 끝도 없이 자꾸 생기는
일 하루의 시간 다 잡아가는 듯 하네요.
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하다보니 다 끝내고 한잔의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신청곡: 지난날 ------------------ 유재하

이름모를 소녀 ----------- 김정호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 박정수

비타민 ------------------ 박학기

가시나무새 -------------- 조성모


** 윤희님 오랜만에 찾아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마음은 꿈에 자리잡고 있기에 떠나가지 않을 것
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왕 애청자 이니까요.


** 지현 피디님
윤희님
봄내 작가님 날씨가 뜨거워져가네요.
늘 건강 유의하시구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