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쓰네요..^^
정신없이 사느라....그래도 간간히 잘 듣고 있습니다..^^

2003년시작된 길고긴 연애를 마치고
작년 7월 저희는 부부가 되었어요..^^
부부가 된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

처음만난날을 기념하는 건 딱 10년만 채워 내년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결혼기념일만을 챙기자고 하네요..^^


아직까지도 서로 연애할때처럼 야..너....누구누구야...이렇게 부르고 지내며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서 알콩달콩 친구처럼 애인처럼 지내고 있지만..

올가을쯤.....

저희 둘을 닮은....크게 예쁜얼굴은 아닐지 몰라도 귀여울것 같은
아기를 가질 생각이에요...^^

건강하고 귀여운..저희둘을 꼭 닮은 아기가
저희가 계획한대로...잘 창아오겠죠?^^

결혼1주년을 맞아....
새로운 아기를 만나기전......

저희는 올여름에 제주도를 갈 계획이랍니다...^^

다른사람들은 10년 연애라 좋지도않고..그냥 그냥 무던무던하게 살꺼같다고
별로 좋지않지 않냐고들.....막연히 말하는 사람들도 있찌만..



저희 아직도 알콩달콩...가끔은 설레이면서 재미지게 잘 살고있어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기도 하고~
다음주에 현충일도 있어 회사도 하루 쉴수있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오후네요..^^

작년 결혼식날 신랑이 불러줬던 낫씽베러를 신청할까.....하다가.....



예전에 여행갈때 들으면서 즐거워했었던....
조금은 지난 노래지만.....행복함이 묻어있는 노래로 신청하려구요...^^



김진표의 "유난히.."

이노래 신청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