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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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하지 말라고 말 해 주지 못했어요
정수진
2012.06.11
조회 101
아픈 이별로 힘들어 하는 후배가 묻더군요
참고 참아도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

아무말 못하고 그냥 가많 어깨를 두드려 주었습니다
무슨 말을 할수있겠어요..
이또한 지나 가리..그말이 지금 그 친구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불에 데인 사람처럼 유월의 햇살 하나하나가 아픈 그 친구에게 말예요..

앓을만큼 앓아도 ,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한번씩 가슴이 찌르르 아파온다고 어떻게 말할수 있겠어요
시간을 어떻게 하지 못해 미친듯이 일에, 운동에 몸을 혹사하는 그 친구에게 말예요..

그냥 같이 차라리 울어 버리고 싶은데 , 그녀석 장난스럽게 오히려 씩 웃습니다..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눈으로 말예요..
괜찮아..잘했어..넌 사랑을 한거잖아..아플까봐 두려워 하지 않고 피하지 않고 사랑을 한거니까..넌 잘한거야..그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신청곡 -한사람을 위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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